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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가치~

국제위러브유 장길자회장님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 '생명구호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동의한 각국 NGO 단체와 정부기관 MOU체결 소식

by gachi~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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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 장길자회장님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 '생명구호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동의한 각국 NGO 단체와 정부기관 MOU체결 소식


국제위러브유가 고귀한 생명 나눔인 헌혈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 국제기구와 각국 보건 관계자들과 NGO 단체들이 헌혈 활성화를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지속 가능한 생명구호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동의한 각국 정부기관과 NGO 단체들이 MOU를 체결했다.
지속 가능한 생명구호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동의한 각국 정부기관과 NGO 단체들이 MOU를 체결했다.

‘혈액은 생명이다.’ 누군가에게는 진부할지 모를 이 문장은 불변의 진리다. 혈액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며 생명 유지에 필요한 물질을 배달하고 신진대사로 생성된 노폐물을 운반한다. 또한 대체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지도 못한다. 이 때문에 오직 헌혈을 통해서만 혈액이 필요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 ‘매 2초마다 누군가에게, 어딘가에는 혈액이 필요하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슬로건은 헌혈의 중요성을 더욱 상기시킨다. 생명을 살리는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고귀한 행위다. 헌혈은 바로 이것을 가능하게 한다.




(재)국제위러브유와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헌혈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5월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한 ‘2019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이 그것. ‘지속 가능한 생명구호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 포럼에는 각국 대사와 정부기관, 학술기관, NGO 관계자, 17개국에서 방한한 각계 인사 등 3백여 명이 참여했다.


장길자 국제위러브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혈액 수급에 대한 국제사회의 해법을 찾기 위해 정부기관과 학술단체, NGO들이 상호 협력해야 하는 이유와 시민들의 의식 개선 필요성을 느꼈다”고 개최의 뜻을 밝혔다. 이어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는 생명의 물질이다. 그리고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살리는 유일한 방안이요, 수단이다. 헌혈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꼭 필요한 생명 나눔의 행위이며, 지구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실천해야 할 도리”라고 강조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리처드 브럼멘탈 미국 연방 상원의원은 “지난해 위러브유가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전개한 환경정화 캠페인 ‘클린월드운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 위러브유의 선행과 자원봉사 활동, 글로벌 복지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저 또한 자발적 헌혈자로서 여러분 모두 헌혈에 동참하기를 부탁드린다. 단순해 보이는 헌혈의 가치는 실로 놀랍다.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생명구호라는 큰 결실을 낳을 수 있다”며 헌혈의 의미를 일깨웠다.

비르힐리오 파레데스 트라페로 주한 온두라스 대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생명인데, 혈액이 곧 생명이라 할 수 있다. 위러브유는 41개국에서 3만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여 귀감이 되고, 전 세계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많은 나라와 정부기관, NGO들이 위러브유와 함께 헌혈에 참여하고, 전 세계에 유익을 주는 일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피터 도킨스 UN DGC(Department of Global Communications, 전 유엔 공보국) 웹디지털부서 최고책임자는 인류의 보편적 문제, 지구환경 문제,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과 국제사회가 채택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헌혈을 연계하여 생명구호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위러브유는 UN DGC 협력 단체로서 유엔 헌장과 SDGs를 지지하는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도 보다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포럼의 취지는 SDGs 세 번째 카테고리인 ‘건강과 웰빙’에 부합한다. 우리 모두가 참여한다면 큰 변화와 진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의 발표에 따르면 해마다 2억5천만 명이 응급수혈을 필요로 하고, 4만5천~9만ℓ에 달하는 혈액이 부족하며, 입원 환자 10명 중 1명은 수혈이 필요하다. 여기에 갈수록 대형화하고 강력해지는 재난과 범죄, 테러 등도 수혈의 필요성을 증대시킨다. 따라서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NGO의 역할은 더욱 주목받는다. NGO들은 정부기관보다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고, 적기적소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 게다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NGO라면 유기적인 협조까지 가능하다. 이에 위러브유는 포럼을 통해 정부기관은 물론 NGO 단체와 지속 가능한 생명구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